대구외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분석(심화영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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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출제 문제 / 찍신 쌤 출제 문제 <비교>
심화영어 9번 (글의 순서)
찍신 쌤 시험대비 출제 문제
[53~5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Now consider Bernie Madoff. His crime is well known. Madoff is the most notorious Ponzi schemer since Charles Ponzi himself. Madoff (a) swindled investors for two decades before his crime was revealed—ironically just weeks after Gupta’s (A) .
What’s overlooked is that Madoff, like Gupta, was more than a fraudster. Before the Ponzi scheme that made Madoff famous he was a wildly successful and (b) legitimate businessman.
Madoff was a market maker, a job that matches buyers and sellers of stocks. He was very good at it. Here’s how The Wall Street Journal described Madoff’s market-making firm in 1992:
He has built a highly profitable (c) securities firm, Bernard L. Madoff Investment Securities, which siphons a huge volume of stock trades away from the Big Board. The $740 million average daily volume of trades executed electronically by the Madoff firm off the exchange equals 9% of the New York exchange’s. Mr. Madoff’s firm can execute trades so quickly and cheaply that it actually pays other brokerage firms a penny a share to execute their customers’ orders, profiting from the spread between bid and ask prices that most stocks trade for.
This is not a journalist inaccurately describing a fraud yet to be uncovered; Madoff’s market-making business was legitimate. A former staffer said the market-making arm of Madoff’s business made between $25 million and $50 million per year.
Bernie Madoff’s legitimate, non-fraudulent business was by any measure a huge success. It made him hugely—and legitimately—wealthy.
And yet, the fraud.
The question we should ask of both Gupta and Madoff is why someone worth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would be so (B) for more money that they risked everything in pursuit of even more.
Crime committed by those living on the (d) edge of survival is one thing. A Nigerian scam artist once told The New York Times that he felt guilty for hurting others, but “poverty will not make you feel the pain.”
What Gupta and Madoff did is something different. They already had
everything: unimaginable wealth, prestige, power, freedom. And they threw it
all away because they wanted more.
They
had no sense of enough.
They
are extreme examples. But there are non-criminal versions of this behavior.
The
hedge fund Long-Term Capital Management was staffed with traders personally
worth tens and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each, with most of their wealth
invested in their own funds. Then they took so much risk in the quest for more
that they managed to lose everything—in 1998, in the middle of the greatest (e)
bull market and strongest economy in history. Warren Buffett later put
it:
To
make money they didn’t have and didn’t need, they risked what they did have and
did need. And that’s foolish. It is just plain foolish. If you risk something
that is important to you for something that is unimportant to you, it just does
not make any sense.
53. 윗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① Madoff and Gupta’s Rise and Downfall
② Greed: The Endless Pursuit of More Despite Already Having Enough
③ Lessons of Greed from Madoff and Gupta’s Successful Business Ventures
54. 윗글의 빈칸 (A), (B)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A) (B)
① greed …… frantic
② arrest …… daring
③ disclosure …… determined
④ identity …… hurried
⑤ endeavor …… desperate
55. 윗글의 밑줄 친 “poverty will not make you feel the pain.” 이 의미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xtreme poverty can make one insensitive to the moral consequences of one’s actions.
② Extreme poverty makes people feel guilty about being poor.
③ Extreme poverty causes poor people to develop feelings of hatred towards the rich.
56. 윗글의 밑줄 친 (a)~(e)의 문맥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점]
① (a) : to take money or property from someone by using lies or tricks
② (b) : allowed according to rules or laws
③ (c) : a company whose task is security
④ (d) : a precarious position; risk
⑤ (e) : a market in which prices are going up
57.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3점]
① Bernie Madoff was both a legitimate businessman and a fraudster.
② Madoff’s market-making firm was extraordinarily profitable and respected within the financial community.
③ Poverty-driven crime can’t be understood as a means of survival.
④ The examples provided serve as moral and ethical lessons about the dangers of unchecked greed.
⑤ Warren Buffett’s quote emphasizes foolishness of unnecessary risk.
58. 윗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자 한다. 빈칸 (A), (B)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2.5점]
The lack of a sense of “ (A) ” drives individuals to pursue more, even at the risk of their (B) fortunes and reputations. |
(A) (B)
① enough …… existing
② enough …… future
③ contentment …… sheer
④ discontent …… future
⑤ discontent …… existing
[서술형 13]
윗글의 Madoff와 Rajat Gupta의 공통점을 <조건>에 맞게 서술하시오. [4점, 부분점수 있음]
<조건> – 본문에서 단어를 3단어 연속 차용하지 말 것. – 제시어를 포함 40자 이내로 쓸 것. 필요한 단어 추가할 것. – 동사, 준동사는 시제에 유의해 어형을 변형할 것. – 제시어: contentment / risk / lose / ultimately |
→
정답 및 해설
53. ②
해설: 위 글의 중심 주제는 버니 메이도프와 라자트 굽타의 끝없는 탐욕이다. 그들은 엄청난 합법적인 부와 성공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더 많은 돈과 권력에 대한 그들의 욕망이 이미 많은 사람이 “충분하다”고 생각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따라서 글의 제목은 ‘탐욕: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위한 끝없는 추구’이다.
54. ⑤
해설: 문맥상 endeavor는 ‘노력. 시도’의 뜻이다. 굽타의 특정 활동이나 관여를 나타낸다. 이 맥락에서 빈칸은 버니 매도프의 폰지 사기가 밝혀지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이나 사업 활동을 나타낸다. 굽타의 ‘노력’의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에서 불분명하지만, 매도프의 행동과 비교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유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벤처에 관여했지만 나중에 재정적 부정 행위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③번은 ‘굽타의 범죄행위가 폭로된 지 몇 주 후의’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답이다.
※ 찍신 쌤 Tip: Gupta’s disclosure처럼 소유격 뒤에 동작동사의 명사형이 나오면 소유격은 주어로, 동작명사는 동사로 해석한다. 영어로 바꿔쓰면 Gupta disclosed something이 된다. 따라서 ‘굽타가 무엇을 폭로한 지 몇 주 후’의 의미이므로 문맥에 맞지 않다.
55. ①
해설: 나이지리아 사기꾼은 빈곤 속에서 살 때, 생존에 대한 즉각적인 필요성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죄책감이나 공감을 가린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맥락에서, 그것은 절박함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과 이미 큰 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매도프와 굽타와 같은 사람들 사이의 대조를 나타낸다.
56. ③
해설: 보안회사는 security business. 힌트는 본문의 Madoff was a market maker, a job that matches buyers and sellers of stocks에 있다. 증권회사를 영어로 옮기면 ‘a stock broker’s business; charges a fee to act as intermediary between buyer and seller’이다.
본문의 edge는 가장자리 뜻이 아니라 위기(risk)의 뜻이다. on the edge는 관용구로 ‘위태로운 입장에 처해 있는(in a precarious position)’ 또는 ‘위기에 처한’ 뜻이다.
57. ③
58. ①
해석: ‘충분하다’는 느낌이 부족하면 개인은 자신의 기존 재산과 평판이 위험하더라도 더 많은 것을 추구하게 된다.
[서술형 13] 모범답안
Both Madoff and Rajat Gupta represent a broader human flaw—a lack of contentment. Despite having “everything,” including wealth, power, and prestige, they sought more, ultimately risking and losing everything they already had.
(매도프와 라자트 굽타는 둘 다 더 광범위한 인간의 결함, 즉 만족의 부족을 대표한다. 부, 권력, 명예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추구했고, 궁극적으로 이미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고 잃었다.)
Madoff and Rajat Gupta are portrayed as driven by greed, which leads to their downfall. Greed can be irrational, especially when individuals risk things they already possess—wealth, freedom, reputation—for something they don’t need.
(매도프와 라자트 굽타는 탐욕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는 그들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탐욕은 비이성적일 수 있으며, 특히 개인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부, 자유, 명예)을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에 걸 때 더욱 그렇다.)
Both Bernie Madoff and Rajat Gupta, despite already possessing immense wealth and success, engaged in fraudulent activities driven by an insatiable desire for more.
(버니 메이도프와 라자트 굽타는 이미 엄청난 부와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향한 끝없는 욕망에 의해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
[지문해석]
버니 메이도프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의 범죄는 잘 알려져 있다. 메이도프는 찰스 폰지 이후 가장 악명 높은 폰지 사기꾼이다. 메이도프는 20년 동안 투자자들을 속였으며, 그의 범죄는 아이러니하게도 굽타의 사업이 실패한 몇 주 후에야 밝혀졌다.
간과되는 점은 메이도프가 굽타처럼 단순한 사기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메이도프가 유명해지게 만든 폰지 사기 이전에 그는 매우 성공적인 합법적인 사업가였다. 메이도프는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해주는 일을 하는 마켓 메이커였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을 아주 잘 해냈다. 1992년, 월스트리트 저널은 메이도프의 마켓 메이킹 회사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엄청난 이익을 내는 증권 회사, 버나드 L. 메이도프 투자 증권 회사를 세웠다. 이 회사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많은 거래량을 빼앗고 있다. 메이도프 회사가 전자적으로 실행하는 하루 평균 거래량 7억 4천만 달러는 뉴욕 거래소 거래량의 9%에 해당한다. 메이도프의 회사는 거래를 매우 빠르고 저렴하게 실행할 수 있어, 다른 중개 회사들의 고객 주문을 실행하기 위해 주당 1센트를 실제로 지급하며, 대부분의 주식이 거래되는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의 차이에서 이익을 얻는다.”
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기를 잘못 묘사한 기자가 아니라, 메이도프의 마켓 메이킹 사업이 합법적이었다는 것이다. 한 전직 직원은 메이도프의 마켓 메이킹 부문이 2,500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사이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버니 메이도프의 합법적이고 비사기적인 사업은 어느 기준으로 보더라도 엄청난 성공이었다. 그는 이를 통해 정당하게 엄청난 부를 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기는 일어났다.
우리가 굽타와 메이도프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수억 달러를 소유한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할 만큼 절박했을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생존의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이해할 수 있다. 한 나이지리아 사기꾼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난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굽타와 메이도프가 한 일은 다르다. 그들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상상할 수 없는 부, 명성, 권력, 자유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원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을 위험을 감수했다.
그들에게는 ‘충분함’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이들은 극단적인 사례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의 비범죄적 버전도 존재한다.
헤지펀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개인적으로 수천만 달러에서 수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트레이더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의 재산을 자신의 펀드에 투자했으며,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한 끝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것도 1998년, 역사상 가장 큰 강세장과 가장 강력한 경제 상황에서. 워렌 버핏은 이 사건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가지지 않았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고 필요했던 것을 위험에 빠뜨렸다. 이는 어리석다. 정말로 어리석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그 어떤 의미도 없다.”